▲2016년 7월1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해 마을 모형을 바라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부와 강원도, SK E&S가 함께 조성한 곳으로, 이날 방문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다”며 “박 대통령은 ‘과거 새마을운동이 성공한 주요 요인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였다’면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징벌자’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3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하고 6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마닐라 대통령 관저인 말라카낭 궁에서 신임 내각과 입법·행정·사법부 주요 인사들, 외교사절단 등 6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제16대 필리핀 대통령에 올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는 두테르테의 취임식을 1면에 담았다.
▲2016년 7월1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중앙일보는 30일 필리핀 대통령에 취임한 두테르테와 물러난 베니그노 아키노가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중앙일보는 “아키노 전 대통령 가슴의 노란 리본은 1980년대 마르코스 부패정권에 맞선 ‘피플파워’의 상징”이라며 “다바오 시장 시절 1000명이 넘는 범죄자를 재판도 없이 처형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가차 없이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6년 7월1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청와대의 언론통제와 관련한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경향신문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언론단체들이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공영방송 KBS의 보도를 총괄하는 보도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정부를 이렇게 짓밟아서 되겠느냐’, ‘대통령이 KBS를 봤다’며 해경 비판 보도를 하지 말라고 압박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면서 “1986년 ‘보도지침’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지 30년 만에 청와대가 공영방송의 보도를 통제한 구체적인 정황이 또다시 폭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7월1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국민일보는 ‘가족 보좌관 채용’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감사원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국민일보는 “당무감사원은 윤리심판원에 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키로 결정했다”면서 “서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2016년 7월1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한겨레는 정부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 종료일로 통보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특조위 사무실 7층 조사국에서 조사과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자리를 치우고 철수한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한겨레는 “특조위는 이날 국회에 특별검사 요청안을 제출했다”면서 “19대 국회 때 본회의에 상정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된 요청안을 다시 한 번 제출한 것이다. 특조위는 최대한 조사활동을 이어가면서 특별법 개정을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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