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법정시한 D-1...박지원 "내일 개원 힘들 듯"

[6월6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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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말말

"나라 위해 희생한 참군인들 위해 20대 국회 헌신하겠다"

-이종명 새누리당 의원이 6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회의원으로서 첫 번째 맞는 현충일이기도 하면서 또 제가 군에 있으면서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보훈대상자로서, 보훈유공자로서 처음 맞는 그런 현충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새롭고 주어진 소명에 대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한 말.

 

이번주 상한가 인물은 이해찬

-장하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6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누리당에서 유승민 복당 고민한다면 더민주에는 이해찬이라는 뜨거운 감자가 손에 있는데 이때 반기문 총장이 저번 방한에서 야권 인사들 아무도 안 만나고 갔는데, 하필이면 만난다고 먼저 손을 내민 것이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해찬 의원이라며 다음의 대선 플랜으로 가려면 이해찬이라는 그 산이라면 산, 이해찬이라는 정치인을 젖히고 갈 수는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한 말.

 

중국·러시아, 사드 화풀이 한국에 할 것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이 6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사드 문제는 미국의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압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은 전략적 이해관계에 유리한 만큼, 계속해서 이 문제를 가지고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고 물론 북한에 대해서도 압박을 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하고 정면 대결하는 건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 화가 사드의 배치 지역인 한국에 미치고 있다며 한 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뉴시스)

20대 국회의장, 부의장 선출을 하루 앞둔 6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사실상 내일 개원은 불가능하다고 예측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전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화 접촉을 가졌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갑자기 의장을 차지하겠다고 제시를 하고 있고, 더민주는 의장과 함께 법사위, 운영위, 예결위 위원장을 요구하다가 법사위원장은 새누리에 양보하겠다고 했지만, 의장 문제가 풀리지 않고 핵심 상임위원장을 서로 차지하겠다고 하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자율투표를 밀어붙이겠다는 야합을 했다는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해 전혀 얘기도 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박 원내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조사 등 5개 현안 문제에 대해서 야3당이 조사 및 특위, 혹은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하자고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여당은) 협치가 아니라며 주장을 하는데, 이것은 새누리가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야당이 합의한 것 일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활동하는데 모든 것을 여당의 결제를 받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것은 사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두 당의 고집을 이해하면 (우리의 상황이) 이해가 될 것이라며 너무 과욕을 내서 받지 않다가 두 당의 당내 사정이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의원 총회에서 왜 집권 여당이 국회의장을 포기하느냐고 정진석 대표를 공격하고, 우상호 대표는 또 더민주 내에 다섯 분의 의장후보가 아주 세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캐스팅보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리딩 파티, 선도 정당으로서 얘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협상과 타협이 안 된다면 대의민주주의 하에 자율투표로 선출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자율투표 문제는 더민주에서 제안을 했다고 해서 제가 우상호 대표에게 물었는데, (우 대표가) 화들짝 놀라면서 자율투표 안된다고 했다우리 국민의당이 어느 쪽에 편을 들어줄 것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만약 더민주편을 들어서 투표를 하겠다고 하면 새누리당이 본회의장에 안 들어올 것이고, 우리가 새누리와 하겠다하면 더민주가 안들어올 것이라며 “(우리는) 무조건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원 구성이 되지 않는 것은 국민 앞에 또 한 번 죄송하고 우리 국회가 반성할 일이지마는 아직 달구어지지가 않았다고 생각한다달구어지면 우리 국민의당은 때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안철수 대표가 원 구성 전까지 구성이 안되면 세비를 안 받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최고위 사전회의에서 이미 합의됐고 원내대책위에서 합의가 된 사항이라며 국민들이 일하지 않는 국회는 무노동 무임금 적용하라고 원하고 있고, 우리의 의지도 무노동 무임금에 포커스를 맞춰서 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우리 당원들은 누구도 반대하지 않고 있다며 안 대표의 주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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