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80석 확보 현실화하나

[4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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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9일 사전투표까지 앞두고 있어 선거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5일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1면 사진과 머리기사로 선거 관련 내용을 담았다.


▲5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이번 총선이 '1여다야' 구조로 치러지면서 새누리당의 단독 국회운영 가능 의석인 180석 확보가 현실로 거론되고 있다"며 "판세분석과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새누리당은 253개 지역구 중 145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이 우세·열세로 분류하지 않고 여론조사에서도 판세를 예측하지 힘든 지역은 43곳 정도로, 새누리당이 '반타작'만 해도 180석을 훌쩍 넘어 서게 된다"고 보도했다.


▲5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동아일보는 도서지역 투표소에 보낼 투표용품 발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모습을 1면 사진에 실었다.


동아일보는 "총선이 8일 남았지만 사실상 투표는 시작됐다. 8, 9일 사전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건 사전투표 결과가 최종투표 결과와 90% 정도 일치한다는 점"이라며 "동아일보가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기초단체장 선거를 기준으로 사전투표와 최종투표 결과를 전수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에서 이긴 후보의 최종 당선 가능성이 그러지 못한 후보보다 10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는 "최종 당선자의 사전투표 득표율과 최종 득표율 차이는 평균 3.2%포인트밖에 나지 않았다"며 "사전투표 결과와 본투표 결과가 거의 일치한다는 얘기다. 특히 수도권 당선자의 경우 3.0%포인트로 전국 평균보다 더 작았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수도권에서는 사전투표 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5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조선일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으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들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 단일화를 압박해왔던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신들의 지지층을 국민의당에 빼앗기고 있는 새누리당에는 '비상등'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5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중앙일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후보 단일화 중단"을 공신 선언했다. 단일화가 되더라도 투표용지가 인쇄된 다음에는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적히는 만큼 단일화 효과가 반감된다"며 "더민주는 후보 단일화 대신 2030세대 등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에 당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고 했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를 방문한 모습 등을 1면에 실었다.


▲5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는 "박 대통령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회담을 갖고,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며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170억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멕시코가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한겨레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형상의 스티커가 서울시청 유리 벽 정면에 붙어 있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한겨레는 "다시 봄은 돌아왔지만, 꽃 대신 슬픔이 맺히는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침몰 참사 2주기(4월16일)을 맞아 다양한 '기억의 행사'가 이어진다"며 "추모제,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행진, 설치미술 전시, 작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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