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더민주, 연대 논의한다더니 저격 공천"

[3월29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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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말말

본인 욕심 때문 과반 시 역사 죄, 책임져야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장이 29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당은 지금 비판을 하려면 새누리당을 비판해야지, 같이 연대해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아야 할 야당이 야당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 가도 한참 잘못 가고 있는 것이라고 한 말.

 

국민의 당 연대거부, 바보 같은 방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국민의당 중앙당의 방침으로 야권연대 논의하는 국민의당 후보들은 제명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한 말.

 

선거 문자, 수신거부 방법 없으면 불법, 신고해야

-구태언 변호사가 29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반드시 선거운동정보라는 점, 발신번호, 수신거부 방법을 안내하게 돼 있다“(그런 게 없으면) 선거법 위반이라며 한 말.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뉴시스).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과의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20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에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29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더민주가) 국민의당 후보를 주저앉히기 위해서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과장해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더민주가 국민의당의 주요 후보지역구마다 이른바 저격공천을 했다사실상 더민주가 연대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고 보며 야권연대 논의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당에서 대변인을 역임하고 있는 최원식 의원의 지역구에 더민주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을 공천한 것을 예를 들었다. 그는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인천 어딜 나와도 될 텐데 굳이 손학규 전 대표가 굉장히 아끼는 정치적인 후배인 최 의원의 지역구(계양구을)에 송 전 시장이 나와야 하나“(정치적인 의미라면) 새누리당 실세인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남구을)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전날 김홍걸 더민주 선대위 부위원장이 국민의당이 야권연대를 하지 않는 것은 야당을 무너뜨려 야권 내의 대권경쟁자들을 제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부정했다. 그는 더민주가 압승을 거두지 못하면 가장 영향을 받는 분은 김종인 더민주 대표인데 그분은 아직 공식적인 대권주자가 아니다라며 그 주장은 논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당과 협의 없이 더민주와 단일화하는 후보를 출당 또는 제명 조치를 한다는 국민의당 입장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론 공천까지 받은 후보를 출당, 제명하는 게 어렵다공천받은 사람은 완주하는 게 원칙이라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권성동 새누리당 전략본부장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연대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그 주장을 믿고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도 보면 당 차원은 아니지만 결국 연대가 이뤄졌다개인 차원에서도 이뤄질 뿐만 아니라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이 막판에 가면 표가 쏠림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본부장은 수도권 판세에 대해 저희들이 약세다,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지금 야권이 분열되는 바람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수치가 높게 나오고 있어서 엄청난 의석을 차지 할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역대 선거결과나 지지율 추세를 봤을 때는 거기서 좀 상당한 퍼센티지를 감안해야 실제 결과와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150석 플러스 알파가 되면 성공했다고 본다“160석 정도가 되면 정말 저희는 대성공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 무소속끼리 뭉치고 연대해 선거에 임하는 문제에 대해서 공당인 우리 당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신경 쓸 일은 아니다관여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대표 1인 체제로 선거를 치르는 반면 새누리당은 5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여서 일사불란하기 어렵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 공천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잡음이 났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은 맞다면서도 이제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섯 분이 계파 간에 합의를 봤다. 분열하는 듯 하면서도 화합하고 통합하면서 나가는 것이 우리 당의 장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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