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곳에 울려퍼진 구세군 종소리

[12월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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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이 1일 서울광장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고 거리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는 2일 '구세군 시종식 풍경'을 1면 사진에 담았다.

올해 구세군은 70억원을 목표로 전국 450여 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12월 한 달간 모금 활동을 한다. 거리 모금을 비롯해 톨게이트, 온라인, ARS 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복면금지법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참석자들이 가면을 쓴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다뤘다. 이날 정의당은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복면금지법은 시대착오적이며 위헌적인 요소를 내포한 법"이라며 비판했다.

동아일보와 서울신문은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조명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밤 파리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는 헌화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묵념 후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장관에게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항상 프랑스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박 대통령이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연설을 하기 위해 총회의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달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같은 폭력적 극단주의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평화의 방벽을 세우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중국에서 열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1일 문을 연 난징 위안부 기념관은 중국에 설립된 최초의 위안부 여성 기념관으로 총 1600여점의 관련 물품과 680여장의 사진, 400여장의 그림이 소장돼 있다. 중국 선전부는 "중국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20만명의 여성이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끌려간 세계 최대 위안부 피해국"이라며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잔악함을 세계에 보여주고 역사의 진실을 숨기거나 전복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기념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중국 고위 간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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