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JTBC PLUS에 합병

스포츠 콘텐츠 온라인 확대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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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가 JTBC PLUS에 합병된다.
JTBC PLUS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자회사로 JTBC3 FOX Sports, JTBC GOLF, QTV 등 3개 케이블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합병 논의를 진행해 온 양 사는 지난 12일 일간스포츠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JTBC PLUS 소속으로 인사발령 내면서 합병을 본격화 했다. 합병 수순에 따라 평기자와 경영업무 직원도 JTBC PLUS 소속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양 사 통합 이사회가 열려 23일자로 합병을 공고했다. 한 달 간의 조정기간을 거친 뒤 이의제기가 없다면 다음 달 합병이 최종적으로 완료된다.


JTBC PLUS와 일간스포츠의 합병 결정은 스포츠 및 연예 콘텐츠를 종이신문에서 방송·온라인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합병은 중앙 혁신보고서에 담긴 대규모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면에 편중된 인력을 온라인 등에 재배치해 디지털 중심의 뉴스소비 흐름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합병 과정에서 일간스포츠의 지면 폐간, 중앙일보 지면 내 섹션화 등이 논의됐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방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간스포츠의 많은 인력이 정리해고 대상에 올랐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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