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은 사과하라" 1200번째 수요집회

[10월1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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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지난 141200회를 맞았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등은 이날 수요집회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10월15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는 "199218일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집회는 현재까지 23년여 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냈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귀를 틀어막고 있다""·일 양국이 진행하고 있는 정부 차원의 위안부 문제 협상도 일본의 비타협적 태도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또 세계일보는 "정부가 집계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현재 생존자는 47명뿐이다""생존자들도 대부분 노환을 앓고 있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서울신문 등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시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10월15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서울신문은 "박 대통령은 올해 건립 20년이 되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화환을 헌화하고 미국과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한·미 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평가했다""이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찾아 미국의 첨단 연구 성과 등을 살펴보며 한·미 협력 분야를 우주로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10월1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한겨레는 새누리당이 내건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을 1면 사진으로 내걸고 "(이 펼침막에는 주체사상을 '비판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단어가 빠졌다면서) 현행 8종 검정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북한 관련 서술을 모두 분석한 결과, 모든 검정 교과서는 주체사상을 비롯한 북한 체제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검정교과서들이 굳이 주체사상 등 북한 체제 서술을 교과서에 포함시킨 이유는 교육부의 교과서 집필기준 때문이다. 이들 교과서가 가이드라인으로 삼은 '2009 교육과정'의 고교 한국사 집필기준을 보면 "분단 이후 북한의 변화 과정을 서술하고 오늘날 북한의 세습 체제 및 경제 정책의 실체, 국제적 고립에 따른 체제의 위기와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등을 서술한다"고 돼 있어 이 내용을 서술하기 위해서는 '주체사상'에 대한 언급이 필수적이다"고 보도했다.

 

▲10월15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조선일보는 계속되고 있는 중부 지역의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충남 태안군 송현저수지에서 저수지 용량을 늘리기 위한 준설작업을 벌이는 모습과 금강 공주보에 물에 저장돼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함께 전했다.

 

조선일보는 "올해 전국 평균 강수량이 1973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적어 전국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60% 수준까지 떨어졌다""정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4대강 보에 저장한 물을 끌어다가 가뭄 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지하수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도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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