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꺾은 여자 축구…신동빈의 대대적 반격

[8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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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지난주 여름휴가를 마친 뒤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휴가기간 읽은 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소개하며 노동시장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8월5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이날 국민일보와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주재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다뤘다. 국민일보는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10분 분량의 모두발언 중 3분의2가량을 노동개혁과 일자리창출 등에 할애했다”며 “박 대통령이 6일 발표할 대국민 담화는 노동개혁을 비롯한 공공·금융·교육개혁 등 이른바 4대 개혁 과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으며 “박 대통령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돼서 국민들, 특히 연로하신 분들의 건강이 걱정스럽다’며 이날 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은 ‘문화 융성’ ‘노동 개혁’ 그리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살리기’를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국정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며 “노동 개혁 강조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8월5일자 한겨레 1면 사진 캡처.


중국 우한에서 4일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세계 최강 수준의 일본 대표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일보와 한겨레는 이날 1면 사진으로 여자축구팀의 모습을 실었다.


중앙일보는 후반 9분 조소현이 동점골을 터뜨린 뒤 정설빈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하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전가을이 프리킥 결승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전가을이 후반 추가시간 그림 같은 역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하며 “한국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8월5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에 주목한 신문도 있었다. 동아일보는 외국인들이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하며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수 진작과 한국 홍보를 위해 기획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도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케이팝 팬과 시민들이 몰려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으며 “이날 공연에는 싸이, 인피니트, 나인뮤지스, 소년공화국, 유키스, 크레용팝 등 케이팝 스타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8월5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신동빈 롯데 회장의 대대적 반격을 1면 사진으로 담은 신문도 있었다. 세계일보는 노병웅 롯데물산 사장 등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단이 4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게재하며 “이들은 이날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신동빈 현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 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8월5일자 한국일보 1면 사진 캡처.


미국 로키 산불의 참상을 전한 신문도 있었다. 한국일보는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 23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로키 산불’이 발생한 클리어레이크 부근에서 소방대원들이 더 이상 불이 번지지 않도록 맞불을 놓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한국일보는 “이날 오전까지 캘리포니아에서는 여의도 면적의 170배에 해당하는 493.7㎢의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며 “소방당국은 산불 가운데 상당수가 극심한 가뭄과 마른 번개로 인한 자연 발화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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