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뷰파인더 너머] (235) 다시 닫힌 청와대 하늘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튿날 광화문 상공에 드론을 높이 띄웠다. 이날은 광화문 일대에서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경복궁 설경을 드론으로 담고 싶어서 12월 내내 하늘을 바라보며 눈이 내리길 기원했는데 눈 대신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결국 봄, 여름, 가을 사진으로 막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그동안 하늘을 날아다니며 여러 풍경을 담아준 드론을 위한 인증사진을 남겼다.1964년부터 청와대와 광화문 일대 상공은 대통령 경호와 국가 보안 시설물 보호를 위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됐다.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
[미디어] 사법부가 제동 건 위법·꼼수 인사, 신속히 정상화해야
22일 법원에서 주목할 만한 판결 두 건이 나왔다. 2024년 7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KBS 이사 7명 임명 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과 YTN 사측의 김종균 전 보도본부장과 김호준 전 보도국장 임명 행위가 무효라는 판결(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이다. 법원은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소 정족수도 채우지 못한 채 이사 추천을 강행한 행위는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위법임을 적시했고 노사 단체협약에 명시된 임명동의제를 무시한 경영진의 일방적 인사 역시 효력이 없다고 못 박았다.두 판결은 윤석열 정부
[미디어] 28년 불법파견, 이젠 한전이 답할 차례
22일 오후 2시 광주고등법원 203호. 40석 남짓한 방청석을 가득 메운 사람의 대부분은 검은 외투 차림의 남성이었다.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았는데, 방청석이 모자라 선 채로 재판정에 들어온 사람도 상당했다. 재판 결과를 듣기 위해 전국 섬에서 광주로 모여든 공공운수노조 발전노조 도서전력지부 조합원과 그 가족들이었다. 이들은 숨을 죽인 채 법관석을 지켜봤고, 기도하듯 손을 모으거나 눈을 감고 있었다.재판관 3명이 착석한 뒤 재판장이 항소를 기각한다는 주문을 읽자, 짧은 탄식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 누군가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부음] [부음] 최하은 중앙일보 이슈플러스부 기자 부친상
▲ 최영상(한성건설 전무)씨 별세, 박혜정씨 남편상, 최하은(중앙일보 이슈플러스부 기자)최병인(컨트롤유니온)씨 부친상, 이지유씨 시부상, 이태형(삼성전자 DS부문)씨 장인상 = 26일 오전 7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8일 오전 10시 40분, 장지 파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 02-2227-7500
[인사·부음] [부음] 이승배 YTN 보도국 국제부 기자 부친상
▲ 이성용씨 별세, 홍정숙씨 남편상, 이승배(YTN 보도국 국제부 기자)승철(INSECTO 대표)지연씨 부친상, 고지영씨(JIBS 보도영상국 부장) 시부상, 안준태씨(케이티커머스(주) 전략구매사업1팀 차장) 장인상, 이건민건호건우 씨 조부상, 안성민 씨 외조부상 = 27일,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장지 광주 영락공원. ☎062-521-4444
[인사·부음] [부음] 한지연 아주경제 산업부 차장 시부상
▲ 이용석(향년 78세)씨 별세, 이정희씨 남편상, 한지연(아주경제 산업부 차장)씨 시부상 = 26일 오후 3시29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 051-720-5421
[미디어] 뉴스의 공정성은 리더십의 다양성에서
나에게는 꿈이 있다. 연초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송해 선생이 되고 싶다고 한 이금희 아나운서의 바람이 실현되는 꿈. 시사 프로그램에서 손석희나 정관용 앵커처럼 백발을 멋들어지게 쓸어 넘기는 여성 진행자가 자연스러워지는 꿈(가능성이 높았던 CBS 김현정 앵커의 하차 소식은 많이 아쉬웠다). 그리고 언론계에서 여성 주요 보직자의 수가 절반이 되는 꿈, 아니 최소한 언론계에서 활동하는 여성 언론인 숫자에 비례하는 만큼만이라도 여성 임원이 보장되는 꿈. 무엇보다 이 꿈이 이뤄지는 여정에 역차별과 백래시의 반격 대신 응원의 마음이
[미디어] 아시아경제 '김병기 차남 편입 의혹' 삭제했다 열흘만에 복구
아시아경제에서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한 기사가 삭제되고 기사를 쓰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삭제된 기사는 기자들 반발에 열흘 만에 원상 복구됐다.아시아경제는 지난 16일 삭제한 경찰, 김병기 차남 특혜 편입 의혹 수사 착수숭실대 직원 소환 기사를 26일 원상 복구했다. 1월15일 저녁 송고된 이 기사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숭실대학교 교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학 과정 등을 조사했다는 내용이다. 아시아경제 노조는 16일 기사 삭제 사실을 인지하고
[미디어] 박장범 KBS 사장 계엄방송 준비 의혹… "누구에게 연락받았나"
박장범 KBS 사장이 123 비상계엄 직전 대통령실과 내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KBS는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긴급 담화를 적시 방송했는데, 이것이 대통령실과의 소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과정에서 박 사장이 가교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22시 KBS 생방송 발언은 KBS와의 소통에서 나온 것이라며 박장범 사장은 누구에게서 어떤 내용의 전화를 받았으며, 최재현 당시 보도국장에게 어
[인사·부음] [부음] 최우근 디스패치 이사 별세
▲ 최우근(디스패치 이사향년 50세)씨 별세, 김주연씨 남편상, 최우주씨 부친상, 최기웅이명자씨 아들상 = 26일 오전 7시40분,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207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50분, 장지 파주 크리스찬 메모리얼파크. ☎ 031-218-6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