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임 노조위원장에 장영은<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이데일리 노조 첫 여성 위원장이다. 장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단독 출마한 노조 집행부 선거에서 99.1%(110표)의 찬성률로 10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총 선거인 수는 143명, 투표율은 77.6%(111명)였다. 임기는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2009년 이데일리에 입사한 그는 현재 차장 직급으로 글로벌경제부, 증권부, ICT부 등을 두루 거쳤다. 장 위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이데일리는 어떤 언론사보다 수평적인 소통과 공부하는 기자에 대한 토대가 잘 갖춰져 있는 회사”라며 “내부 소통에 힘쓰며 기자 교육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낮아진 급여 수준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