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저널리즘스쿨' 제2기 교육생 모집

3월5일 서류 마감...1년 간 운영예산 등 창업 인큐베이팅 및 운영지원

좋은 기자 양성에서 나아가 독립 언론 육성을 목표로 하는 뉴스타파저널리즘스쿨(뉴스쿨)이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뉴스쿨은 최근 공지, 보도자료를 통해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상 저널리즘스쿨 경험이 ‘기성 언론사 취업’으로 이어진다면 뉴스쿨의 경우 ‘좋은 기자 양성’, 나아가 ‘독립언론 창업 인큐베이팅’ 목표가 뚜렷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뉴스쿨은 온라인 공지에서 “뉴스쿨을 통해 하나 둘 독립언론이 만들어지고 비영리 독립언론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기성 언론 생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뉴스쿨 제2기 모집공고.

서류접수 기한은 3월5일까지이며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친다. 3월20일 20명 내외 합격자 발표를 하고, 이후 4월1일~7월1일 서울 충무로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매주 수‧토요일 교육을 받는 일정이다. 나이와 학력 제한은 없으며 현직 언론인과 예비 언론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기 프로그램에선 현직 언론인과 지역 수강생을 위해 주말 및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

총 세 단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1단계 탐사보도 이론 실기 교육(총 34개 강의), 2단계 독립언론 펠로우십을 통한 국내‧해외 실무연수(뉴스타파 신입 저널리스트 수준 장학금 지급), 3단계 독립언론 창업(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 창업 후 1년간 운영비 지원) 등 구성이다. 현재 1기 1단계 과정 수료 후 선발된 5명의 펠로우가 뉴스타파, 좋은예산센터, 참여연대 등 기관에서 교육 및 실무연수를 받고 있고, 이태원 참사 관련 취재로 ‘재난안전통신망’ 문제를 연속보도 하기도 했다. 창업 준비 과정에선 미디어솔루션 제공회사인 (주)퍼블리시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미디어 스타트업 피칭,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영리 독립언론은 뉴스타파와 함께 ‘뉴스타파 독립언론 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해 저널리즘 활동을 수행한다. 뉴스쿨은 “글로벌탐사저널리즘네트워크와 미국의 비영리뉴스협회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새로운 언론 모델”이라며 “‘독립언론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뉴스쿨’과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모집 요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타파저널리즘스쿨 제2기 교육생을 찾습니다>: 모집 요강

https://withnewstapa.org/2022/02/04/admissionguide/

<뉴스타파저널리즘스쿨, '뉴스쿨'이 언론판을 바꿉니다>: 설립 취지

https://withnewstapa.org/2022/02/04/school-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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