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와 접경지역은 한국사에서 굴곡 많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다. 더불어 미래 통일과 평화 시대에 사회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가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DMZ와 접경지역은 그 중요성에 비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해당 지역의 가치가 생산적으로 쓰이지 못했다. (넥서스BOOKS)은 그런 점에서 해당 공간의 역사성과 생태적 우수성, 경제구조의 특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접경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는 답사길을 소개해, 교육적으로나 쉼을 위해서나 언제든 자연 생태계 속으로 떠나볼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KBS 입사 후 DMZ와 접경지역을 10여년 동안 취재해오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지닌다면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특히 6·25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DMZ는 아주 좋은 표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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