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SBS본부장에 조기호<사진> 기자가 당선됐다. 조 기자는 8~12일 치러진 언론노조 SBS본부장 선거에서 유효표 788표 가운데 772표(98.0%)를 얻었다. 임기는 2026년 3월31일까지다. 2005년 CBS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조 신임 본부장은 2010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 법조팀과 탐사보도부, 경제부 유통팀 등을 거쳐 스브스뉴스팀장 등을 맡았다. 직전까진 8뉴스부에서 일했다. 조 본부장은 “‘태영 대책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전환하고, 부당노동행위를 한 A&T 임원급 인사에 대한 문제 역시 흐지부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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