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언론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법률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강원기자협회(회장 박지은)와 강원지방변호사회(회장 김철수)는 지난달 22일 춘천시 문화재단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열린숲에서 ‘강원 언론인 권익옹호 법률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기자협회 소속 회원사 기자들은 취재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물리적 또는 언어적 폭력 등 취재방해나 국민의 알 권리 침해 같은 언론자유 침해 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취재 과정에서 강원기자협회 소속 회원사 기자들에 대한 권익 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강원지방변호사회는 법률자문을 해주고, 물리적·언어적 폭력 사건 발생 시 경찰 조사 동행을 통한 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박지은 강원기자협회장은 “급변하는 취재 환경 속에서 언론인들에 관한 법률 서비스 지원 등 큰 틀의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 등 상생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