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 15개사 사장 내정... 3월 주총서 임명

지역MBC 4곳은 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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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MBC 15개사 차기 사장이 20일 내정됐다.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은 이날 오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지역MBC 사장 선임 명단을 보고했다. 사장 선임 일정이 다른 부산MBC를 제외, 15개 지역사 사장 명단이 보고됐으며 이들은 오는 3월 각 지역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MBC 홈페이지 갈무리.

지역MBC 사장 명단엔 현재 MBC에서 직책을 맡고 있는 이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대구MBC 사장엔 황외진 MBC씨앤아이 사장이 내정됐고, 대전MBC 사장엔 진종재 MBC 감사국장이, 전주MBC 사장엔 정희찬 MBC 제작기술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춘천MBC 사장엔 최헌영 춘천MBC 비즈센터장, 제주MBC 사장엔 정용식 MBC 뉴스영상국장, 울산MBC 사장엔 유해진 MBC 심의위원, 목포MBC 사장엔 김순규 목포MBC 디지털제작국장, 안동MBC 사장엔 채환규 MBC 콘텐츠협력팀 국장, 원주MBC 사장엔 전병덕 MBC 심의위원, 포항MBC 사장엔 이승용 MBC 선임기자가 선임됐다. 또 이태문 전 MBC충북 특임국장도 MBC충북 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MBC 4곳은 사장이 재선임됐다. 김낙곤 광주MBC 사장과 함께 이우환 MBC경남 사장, 한정우 MBC강원영동 사장, 이호인 여수MBC 사장이 재선임되며 자리를 지켰다.

이날 이사회에선 MBC 자회사 사장 선임 명단도 보고됐다. MBC씨앤아이 사장엔 도인태 MBC 특임이사가 내정됐고, MBC아트 사장엔 유현 MBC 콘텐츠협력팀 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MBC는 지난 7일 지역MBC 사장 선임 공모를 올리고 13일까지 응모서류를 접수받았다. 사장 추천위원회는 이에 따라 사장 후보자를 2배수로 줄이는 절차를 진행했으며, 16일 안형준 MBC 사장은 최종 면접을 마친 뒤 후보자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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