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CES서 처음으로 '드론축구' 선보여

BBC·로이터 등 외신들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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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CES 2024)에서 처음으로 드론축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일보는 대한드론축구협회와 공동으로 CES 2024에서 드론축구 부스를 운영하며 ‘CES 2024 세계일보 드론축구대회’와 체험행사 등을 열었다. 세계일보는 CES 주 전시장에 가로 17m, 세로 8m, 높이 5m 규격의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사진>을 설치했다.

전용 경기장에는 공중에 매달린 두 개의 흰 도넛 모양 고리를 골대 삼아 푸른빛과 붉은빛을 내는 드론볼 각 5대가 하늘을 날아다녔는데,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과 취재진으로 붐볐으며, 매 경기를 지켜보는 ‘N차’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이번 드론축구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 CES 방문 연합국에서 각 2팀씩 총 6개팀이 출전해 친선경기를 치렀다.


세계 각국 미디어들은 드론축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드론축구 체험에 나서거나 경기 장면을 SNS에 공유하고 드론축구 경기장 방문 경험담을 기사로 내보냈다. 영국 BBC와 로이터, 미국 워싱턴타임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CNN 스페인방송,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일본 재팬 타임스 등에서 드론축구를 소개하는 기사를 다뤘다.


세계일보는 2018년부터 드론낚시대회,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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