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JTBC 노조위원장에 이현<사진> 기자가 당선돼 지난 1일 취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치러진 노조 임원 선거에서 94.4%(254표)의 찬성표를 얻어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투표율은 총 323명 중 269명이 참여해 83.3%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JT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이 위원장은 그간 중앙일보와 JTBC를 오가며 사회부, 경제산업부, 스포츠문화부, 국제부 등을 거쳤고 직전엔 듣똑라팀에서 일했다. 이 위원장은 “JTBC 2023년 임금협상에 더해 2024년 임협 등 올해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2년마다 돌아오는 단체협약도 소속 분리 후 첫 단협인 만큼 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조합원들의 노동권을 잘 지킬 수 있게 뜻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최대 과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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