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회장과 함께 제49대 한국기자협회를 이끌어 갈 회장단이 구성됐다. 한국기자협회는 9일 부회장 22명을 포함해 상임분과위원장, 윤리위원장, 언론연구소장, 언론공공성수호특별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부회장에는 김수연(디지털타임스), 김은지(시사IN), 김준모(뉴시스), 김채연(한국경제), 김철훈(에너지경제), 박석호(부산일보), 박영환(경향신문), 손석민(SBS), 오광록(광주일보), 유충환(MBC), 이문수(농민신문), 이종완(KBS전주), 이호준(경기일보), 조민영(국민일보), 좌동철(제주일보), 지형철(KBS), 황희경(연합뉴스) 기자가 새로 합류했다. 곽수근(조선일보), 김봉철(아주경제), 유덕영(채널A), 최승진(매일경제), 이상학(연합뉴스강원) 기자는 부회장에 유임됐다.
박종현 회장은 “32명이던 부회장을 30% 이상 줄이고 연령대를 낮춰 새로운 얼굴을 등용하며, 신문·방송·통신·경제·지역은 물론 전문매체도 골고루 안배했다. 회원과 기자협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형 회장단’으로 구성했다”고 부회장 인선 배경을 밝혔다.
상임분과위원장에는 남북언론분과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보도자유분과 김수형(MBN), 권익옹호분과 박성우(조선비즈), 자격징계분과 김주성(한국일보), 국제교류분과 이주희(코리아헤럴드), 조사연구분과 최대만(충북일보)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또 윤리위원장에 이두걸(서울신문), 언론연구소장에 진식(영남일보) 기자를 임명했다. 박 회장의 선거 공약인 언론공공성수호특별위원회는 박순표(YTN) 기자가 위원장을 맡는다. 기자협회는 미래전략·성평등·언론상생·법률지원 등 다른 특별위원장 인선은 차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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