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노조위원장 겸 지회장에 최인준<사진> 기자가 당선돼 18일 취임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치러진 노조 임원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145표 중 142표(97.9%)의 지지를 얻어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2010년 조선일보 입사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 사회부, 스포츠부, 산업2부, 산업부, 주말뉴스부, 테크부 등을 거쳤다. 임기는 1년이다. 최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회사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되 업무 강도가 불합리하게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회사와 조율하겠다”면서 “다양한 조직 내 목소리를 노조 활동, 회사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대·젠더 등 사내 갈등 문제해결에도 노조가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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