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언론 현상에 관한 경제학자들의 견해와 학문적 성과를 모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언론학계나 경제학계가 뉴스 시장과 뉴스에 대한 경제학적 이해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언론의 실상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 경제학이라는 렌즈를 이용한다. 이 책은 저널리즘이 직면한 위기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뉴스미디어의 변천과 이 과정에서 벌어진 뉴스 유통 방식 및 사회 구조의 변화 등을 면밀하게 살핀다. 또한 서문부터 마지막 장까지 언론에 관한 대표적 화두들을 제시하고 이를 경제학의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언론에 대한 한국 사회의 새로운 공론과 숙의를 자극해 위기의 한국 언론을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울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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