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이주 말부터 4~6일 간 휴간에 들어간다. 상대적으로 긴 연휴에 지난해보다 미발행일이 늘었고, 대부분은 연휴 전체를 쉬는 모양새다.
최근 신문협회보와 ‘아이서퍼’ 공지 등에 따르면 동아일보·매일경제·조선일보·중앙일보·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한국일보 등 일간지(가나다 순)는 오는 9월29일자부터 10월2일자까지 나흘을 휴간한다. 경향신문·국민일보·서울신문·브릿지경제·세계일보·한겨레신문 등은 10월3일까지 닷새 간 신문을 발행하지 않는다. 영자신문은 총 5일(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또는 6일(코리아타임스)을 휴간한다. 지난해 추석 당시 신문사들이 평균 3~4일을 쉰 것과 비교해 길어진 연휴로 전반의 휴간일이 다소 늘어났다.
대다수 신문사는 9월28일자부터 10월3일자까지 연휴 내내 휴간하는 분위기다. 실제 농민신문·내일신문·뉴스토마토·대한경제·디지털타임스·문화일보·머니투데이·서울경제·스포츠서울·아시아경제·아시아투데이·에너지경제·이데일리·이투데이·일간스포츠·전자신문·헤럴드경제 등이 엿새 간 신문을 안 낸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제주의 지역신문사도 매일신문(4일 휴간)과 강원도민일보·국제신문·부산일보·영남일보(이상 5일) 등을 빼면 대부분이 6일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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