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게임 - 신혜정·김현종 한국일보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 페이스북
  • 트위치

모닝커피가 담긴 일회용 컵, 점심에 사 먹은 편의점 도시락, 야식으로 배달시킨 떡볶이 용기. 주위를 둘러보면 플라스틱이 보이지 않는 곳은 없다. 그런데 가볍고 값싼 플라스틱이 주는 혜택은 인간에게만 한정돼 있다. 이 편리함에 중독된 인간은 막대한 탄소와 썩지 않는 쓰레기를 뱉어내며 플라스틱을 만들고 또 만들었다. 1869년 최초의 플라스틱이 발명되고 150여년이 흐른 현재, 인간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가 대표적이다. 저자들은 기후 위기를 막을 첫걸음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제안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모아 분해하고 분석하며 막연했던 환경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을 설득한다. 프란북스

김달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