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기협 서울지역 축구대회 9일 개막

9일 경기 고양·서울 노원서 예선
17일 8강전… 23일 우승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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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회원 축구대회가 이달 9일·17일·23일 사흘간 경기 고양과 서울에서 열린다. 기자협회가 회원간 친목 향상을 위해 197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축구대회는 올해로 제49회를 맞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2021년 대회를 중단했다가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올해 대회에 출전한 회원사는 모두 55곳이다. 지난해 우승한 뉴시스와 준우승팀인 MBC, 3위 이데일리와 4위 국민일보 등 직전 대회 4강팀 시드 배정과 출전 회원사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완성됐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15분에 휴식시간 10분이 주어진다. 전·후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기자협회는 대규모 응원단 등 과도한 인력 동원을 막기 위해 특히 예선전(9일·17일)의 경우 축구선수와 스태프만 경기장을 찾도록 제한했다.


오는 9일 대회 첫날엔 경기 고양 별무리경기장과 농협대학교 운동장, 서울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각각 예선전이 펼쳐진다. 뒤이어 17일에는 농협대 운동장에서 16강전이 열린다. 이날 승리한 8개팀은 23일 별무리경기장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잇따라 치르고 우승팀을 가린다. 기자협회는 우승팀과 준우승, 3위와 4위팀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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