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월 서울 충정로 사옥 14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오픈한 ‘한경 라운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라운지 같은 120평(400㎡) 공간에선 기자들이 자율업무와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다. 취재와 기사 작성을 위한 방음설계부스(10개), 개인전용 좌석(20여개)이 마련됐고, 북카페 디자인의 공용 공간도 운영 중이다. 휴식을 위한 안마의자, 의료기능을 갖춘 침대 등 편의시설을 늘렸고 칸막이로 구획을 나눠 배려했다. 기자들에게선 “부서 특성상 기자실이 없어 카페를 전전해왔는데 자주 회사로 들어오고 있다”, “전화 취재 편의성이 높아졌고, 인터뷰 등을 위한 회의실 공간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나온다. 한경 사측 관계자는 “경영 성과를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 복지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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