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용중<사진> 조선일보 전 편집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 신임 대표는 199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사회부 기동팀장, 정치부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TV조선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주 대표는 취임사에서 “미디어기업, TV의 핵심은 독창성과 대중성을 갖춘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걸 절감한다”며 “이 시대의 시청자들이 원하는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겠다”고 했다. 또 “(보도에선) ‘정의옹호 불편부당’이란 조선미디어그룹의 사시를 바탕으로 ‘할 말은 하는 언론’이라는 믿음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각인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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