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매장 3곳을 직접 운영하면서 겪은 성공과 실패 사례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2018년부터 3년간 키즈카페를 시작으로 닭갈비, 퓨전커피숍을 잇따라 창업했다. 매장당 월 매출 3000~4000만원 이상을 올리며 성공모델을 그려나갔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매장 3곳을 모두 폐업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책은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을 토대로 자영업 현장을 사례 위주로 소개한다. 폐업 과정의 아픔과 삼겹살집, 커피숍, PC방, 빵집, 미용실 등 동네 사장님들의 이야기도 녹여냈다. 저자는 “기자로 일하다 겁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만 3년을 자영업자로 살면서 힘들었지만 귀한 경험과 인식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며 “동료 사장님, 수많은 유튜브 구독자들과의 이야기를 매일 글로 써왔는데 이게 책을 낸 계기가 됐다”고 했다. 도서출판 스마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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