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언론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담당하면서 공부하고, 알게 된 내용을 담아 정리한 일종의 ‘물류 입문서’다. 저자는 “인천항과 인천공항은 물류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크다”면서 “인천공항은 화물보다는 여객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인천항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활동이나 역할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고 했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전문 서적과 다르게 문답형으로 기술돼 있다. 저자는 가독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이 형식을 취했다.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화물의 주인은 몇 명일까’, ‘항공기도 수리센터가 있다’, ‘물류 서비스는 누가 맡는 게 좋을까’, ‘하늘과 바다는 연결돼 있다. Sea&Air’ 등 26개 소재로 쓴 내용이 읽기 쉽게 정리돼 있다. 이 때문에 조금 딱딱할 수 있는 소재일 수 있지만, 읽어 내려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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