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한반도 문제에 천착해온 저자가 시사저널과 시사IN에 게재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모든 기사를 카테고리별로 모아서 펴낸 책 시리즈이다. 노태우 정부에서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까지 기획되어 있는데, 1권 상은 1994년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과거의 기사들을 시간순으로만 모아서 발간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의 기사들을 평가하는 해제를 달았다는 점이다. 또한 각 부와 각 장이 시작하는 지점에서는 그 시대를 아우르는 저자의 설명글이 달려 그 시대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80년대 말 90년대 초 잠깐 반짝이던 탈냉전의 시각이 아니라 그때 이미 내연하기 시작한 새로운 냉전의 요소들을 추적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도서출판 푸블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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