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신임 노조위원장에 은정진<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은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22~28일 진행된 노조 집행부 선거에 단독 출마, 91.1%(235표)의 찬성률로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재적 조합원 324명 중 258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79.6%였다. 임기는 4월 초 시작해 1년 간이다. 지난 2012년 한국경제에 입사한 그는 중소기업부, 정치부, 증권부, 문화부, 부동산부 등을 거쳤고 지난해 4월부턴 노조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은 위원장은 “노사가 지난해 합의한 포괄임금제 개선방안 마련 및 점진적인 실천을 중점 사안으로 두고 있고, 올해 단체협약에선 현실적으로 소진이 어려운 ‘안식월 휴가’ 문제를 개선하려 한다”면서 “특히 소통에 신경 써 조합원들과 더 가까워지는 일에 매진하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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