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의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펴낸 책이다. <조선시대 원님은 어떻게 다스렸을까>, <재미있는 우리 함주지>, <재미있는 우리 칠원읍지> 등 함안과 관련된 책 몇 권을 쓴 저자는 책에서 함안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가야 대표 고분군인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 1950년 함안 전투 등을 비롯해 칠원민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인 사실·사건도 다룬다. 인물 편에서는 함안의 주요 인물을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일제 시대 등 시대별로 구분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벌였던 인물은 가장 가까운 근대 역사라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함안을 두고 기록의 고장이라고 하는 까닭을 알 수 있는 내용과 지금 사람들에게 점점 잊혀져 가는 명소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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