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사진> SBS 보도본부장 후보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SBS는 지난 23~25일 치러진 보도부문 최고책임자(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투표 결과 보도본부 구성원의 75.21% 참여로 조 후보자가 임명동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노사합의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SBS 보도본부장 임명동의 투표는 재적인원의 50% 이상이 반대하면 후보자 지명이 철회된다. 1995년 SBS에 입사한 조 신임 본부장은 파리 특파원, 뉴스혁신부장,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고, 직전까지 통합뉴스룸 보도국장을 맡았다. 조 본부장은 “임명동의투표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준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다. 치우침 없는 공정보도의 원칙을 지키면서 시청자들이 사회현상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깊고 친절한 뉴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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