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론인회가 한국 근현대사를 빛낸 언론인들의 발자취를 엮는 ‘언론계 거목들’ 시리즈 네 번째 편이다. 일제 강점기 매일신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외일보를 거치며 ‘신문 제작의 귀재’로 알려진 이상협, 1920~30년대 사건기자의 표상이었던 김을한, 천관우 선생이 “20세기 후반기 한국 언론사가 꼭 몇 줄은 쓰고 넘어가야할 언론인”이라고 했던 홍승면, 1·2대 회장으로 한국기자협회의 기틀을 마련한 이강현 등의 언론 생애를 조명했다.
집필은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 이규섭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장, 맹태균 전 한국편집기자협회 회장, 김영희 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객원교수 등이 맡았다.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에 수록된 원로 언론인 10명이 쏟아낸 열정과 투철한 기자정신은 현직 언론인들은 물론 언론인이 되고자 하는 언론학도들에게 소중한 지침서이자 모범적 교본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도서출판 정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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