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원인으로 꼽히는 지구온난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산업·에너지 분야를 20년 동안 취재한 저자는 지금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고 말한다. 탄소중립은 당장 가기 싫어도 가야할 길이라면서 에너지 수요 관리와 공급 측면 등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켰고,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고 분석하며 에너지 문제의 정치화를 경계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에너지를 정치와 결부시켜 갈라치기의 도구로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에너지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면 공정성을 망각하고, 균형감을 잃게 된다고 지적한다. 석탑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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