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노조위원장에 박홍용<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22일 노조 임원 선거에서 유효투표 168표 중 137표를 얻어 81.5%의 찬성률로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9월1일부터 1년이다. 2011년 서울경제에 입사한 그는 건설부동산부, 경제부, 국제부, 바이오IT부를 거쳤고, 최근까지 사회부 시경캡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엑소더스’라고 할 만큼 기자들이 민간(기업) 쪽으로 나가는 등 자존감 하락,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고 많은 경력기자들이 들어오면서 조직 내 파편화가 심각하다고 느낀다”면서 “페이버를 많이 줌으로써 기자들의 자존감을 높여 회사 뿐 아니라 기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 조직문화를 만들고 조직 내 유대를 탄탄히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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