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윤석열의 시간 - 백대우 TV조선 기자

[단신/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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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년 전 펴낸 베스트셀러 ‘조국의 시간’에 대한 일종의 반론서라고 볼 수도 있겠다. 책의 상당 부분에서 ‘조국의 시간’ 내용이 인용되고, 그에 관해 문재인 정부 시절 2년 동안 청와대를 출입했던 저자가 당시 취재 등을 바탕으로 나름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출입하면서 ‘정부 청사 창성동 별관 3층’의 민정수석실 주변부 취재에 집중했던 저자는 2019년 TV조선의 특종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던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에 대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작성한 ‘감찰 중간보고서’ 관련 이야기도 상세히 풀어냈다. 그리고 그해 각각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고 이후 엇갈린 길을 걸었던 ‘조국의 시간’과 ‘윤석열의 시간’을 되짚으며 그 시간이 윤석열 정부 출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통시적 관점과 공시적 관점에서 각각 서술”했다. 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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