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는 지난 5~6일 서울문화나들이 일정을 진행했다. 협회 집행부와 협회보 편집위원, 협회원 등 총 25명이 참석해 양일 간 서울 청계천과 이태원 일대 등에서 자유 일정을 진행하고 뮤지컬 아이다, 리움미술관 관람 등을 했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놓인 지역기자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 간 단체 모임이나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친목 도모를 위한 계기로서 의미도 더했다. 맹대환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 도시를 지향하지만 퀄리티 높은 공연이 자주 유치되진 못해 목말라 하던 기자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런 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공연에 더해 대극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자들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상에서 쉽게 ‘고퀄’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여러 시설과 문화 저변 확대 필요성 등 느낀 게 많다는 반응”이라고 했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기자들 모습. /사진=광주전남기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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