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노조위원장에 오승훈<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제33기 한겨레지부 임원선출 선거에서 찬성률 85%(323표)로 오승훈, 이상빈 후보가 각각 지부장과 사무국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2010년 한겨레에 입사한 오 지부장은 사회부, 토요판부, 전국부, 문화부 등에서 일했다.
오 지부장은 “회사를 면밀히 감시하는 내부 감시견 역할을 하겠다”며 “6%대 물가상승률로 힘들어하는 구성원을 위해 물가 상승에 맞는 임금 인상을 관철해 낼 거고, 사내에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분들의 처우나 급여 부분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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