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29만' YTN 유튜브 채널 해킹... 영상 재생불가

한때 계정 해지... "조속한 복구 노력 중"

  • 페이스북
  • 트위치
YTN 유튜브 계정이 해킹 공격을 받아 한때 계정이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 329만 명을 보유한 YTN 유튜브 채널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YTN은 “오늘(13일) 오후 6시쯤 가상 화폐를 홍보하는 불건전 영상들이 해킹을 통해 YTN 유튜브 채널에 노출되면서 채널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YTN 유튜브 계정을 검색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됐다”고 뜨거나, 영상을 클릭해도 재생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YTN 계정은 12일 오전 5시21분 해킹 공격을 받아 가짜 가상 화폐를 홍보하는 영상이 일시적으로 노출됐고, 이에 YTN은 채널메인, 아이콘, 채널명 등을 오전 6시45분 원상 복구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커뮤니티 가이드를 심각하게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영상을 업로드할 경우 채널 운영을 중단시킨다.

오후 8시30분 현재는 상당수 영상이 복구됐지만, 13일 업로드된 영상들은 여전히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상태다. YTN은 “유튜브 측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고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