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어둠 속에 내던져진 기분이었다.’ 저자는 3년 전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날을 이렇게 기억했다. 어둠 속에 갇혀 영영 무채색 같은 삶을 살게 될까 두려웠다. 그러나 저자는 이 생각이 완벽하게 틀렸다고 말한다. 암 진단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무지갯빛으로 빛나고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삶을 긍정하며 살아온 저자가 암을 맞닥뜨린 뒤 절망에 빠졌다가 다시 긍정을 무기로 세상에 나온 이야기를 담았다. 암을 지나며 배운 삶과 사랑의 방식으로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듯하다.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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