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갤러리에서 ‘2022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광주지역 통신·일간지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광주형 일자리 첫 양산차인 ‘캐스퍼’ 출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코로나19와의 사투,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망, 철거 건물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학동사고 등 지역의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광주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남도청, 4월1일~30일 동신대 나주 한방병원에서 차례로 열린다.
최기남 회장은 “출품작들은 사진기자들이 현장에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를 비롯해 전두환 역사적 재판 등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박경완 기자상’은 연합뉴스 박철홍 기자의 ‘5월의 슬픔’이 선정됐다. 박경완 기자상은 1993년 아시아나 항공 추락 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박경완 기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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