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에 강성원<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강 후보는 지난달 27~31일 모바일로 진행된 투표에서 1577명의 유효 투표(투표율 60.77%) 가운데 찬성 1357표, 반대 220표를 얻어 찬성률 86.05%로 2년 임기의 새 위원장에 당선됐다. 강성원 신임 위원장은 2005년 KBS에 입사해 부산과 울산 등에서 근무했으며, KBS본부 부산울산지부장 등을 지내고 2020년부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을 맡아왔다. “정통 민주노조 계승, ‘소통하는 노조’ 실천, 자긍심 되찾기” 등을 공약한 강 본부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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