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노조위원장에 김준<사진> 광고국 차장이 선출됐다. 지난 10~14일 치러진 33대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임원 선거에서 김준 차장은 단독 출마해 찬성률 68.71%(투표율 59.93%)로 지부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013년 7월 서울신문에 경력 입사한 김 위원장은 광고국에서 일해 왔다. 김 위원장은 “제일 어려운 시기에 노조위원장이 됐다. 조합원들의 참여가 중요할 때이지만, 많이 얼어있는 분위기”라며 “난항이 예상되지만, 헤쳐 나가야 할 부분이고 구성원들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밝힌 출마의 변에서 “호반그룹과의 계약서에 있는 고용보장, 편집권 독립, 처우개선, 회사 발전을 위한 투자 확대 부분에 대해서 약속 이행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영진과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쟁취해야 할 부분은 쟁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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