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겨레에 격주로 연재한 ‘진보를 찾아서’라는 글이 밑바탕이 됐다. 2020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180석을 얻는 전례 없는 승리를 거둔 한 켠에서는 젊은 세대의 분노와 비판이 분출되는 정반대 흐름이 가시화했다. 이런 혼란과 논란 속에 한국 정치에서 ‘진보’라는 개념은 어떻게 받아들여져 확장되어온 것인지, 진보의 위기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내년 대통령 선거는 진보 정치 세력이 새롭게 전진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한다. 인물과사상사
김성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