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원 KBS PD<사진>가 36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36대 PD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최지원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지원 당선자는 첫 여성 한국PD연합회장이다. 1997년 KBS에 입사한 최지원 차기 회장은 ‘추적60분’, ‘소비자 고발’, ‘다큐멘터리 3일’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최지원 차기 회장은 “언제부턴가 PD라는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이 옅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PD연합회장으로 시급한 첫번째 임무는 창립선언문에 담긴 정신을 살리면서 회원들이 원하는 PD연합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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