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언론특위 40여일 만에 가동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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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언론특위)가 15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여야가 지난 9월29일 언론특위 구성에 합의한 지 48일 만이다. 언론특위는 전체회의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당 간사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언론특위는 연말까지 언론중재법, 신문법, 방송법, 정보통신망법 등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활동 시한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아 제대로 된 논의나 결과물이 나올지 회의적인 전망이 많다. 기자협회 등 언론 현업 5단체는 12월31일로 정한 언론특위 활동 기간을 연장하고, 특위 안에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 자문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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