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절, 한국 근현대사에서 기자를 천직으로 알고 언론일로(言論日路)에 매진해온 거목들의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언론학을 가르친 교육자 설의식, 해박한 글의 선비 오종식, 언론학 연구의 선구자 곽복산, 한국 진보 언론계의 거인 송지영, 언론의 외길 지킨 이동욱, 통신사 여명기의 개척자 원경수, 대한언론인회 초석 다진 이혜복, 풍운의 신문 경영인 장기봉, 매일경제신문 그룹 신화창조 정진기, 영원한 사회부장 김은구 등의 생애를 조명했다.
집필은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 남재희 전 조선일보 정치부장 등이 맡았다. 대한언론인회가 기획·출간한 ‘언론계 거목들’ 시리즈 세 번째 편이다. 대한언론인회는 “이 책에 수록된 원로 언론인 9명은 독특한 개성, 탁월한 박력, 위대한 족적을 한국 언론사에 전하면서 언론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거룩한 발자취를 남긴 거목들”이라고 했다. 도서출판 정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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