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윤리위 창립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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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신문윤리위)가 12일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신문윤리위는 1961년 9월12일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언론 자율심의기구로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채택한 신문윤리강령의 실천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신문윤리위는 달라진 언론환경 변화에 맞춰 2004년 독자불만처리위원 제도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 및 심의위원회 발족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신문윤리위 심의를 받는 신문사는 신문협회 회원사 52개사, 신문윤리강령을 지키겠다고 서약서를 제출한 66개사, 온라인신문 129개사 등 모두 247사에 이른다.


신문윤리위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 4월 신문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5월에는 신문광고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을 개정했다. 신문윤리위는 1990년 이전의 과거 제소 및 심의 사건 자료의 DB화 작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신문윤리위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별도의 창립 기념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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