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자협회는 “이번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에 따라 진행된다”며 “선착순 접수순으로 6월15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6월22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 6월29일 양승조 충남지사, 7월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초청토론이 열린다”고 했다.
기자협회는 “각 정당 다른 대선 후보들도 토론회에 초청했다”며 “초청이 확정되는 대로 세부 일정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기자협회 초청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 동안 진행된다.
기자협회는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준비를 위해 김종필 내일신문 기자를 단장으로 남궁창성(강원도민일보), 이상은(한국경제신문), 정호윤(연합뉴스TV), 임소라(JTBC), 최경철(매일신문), 최권일(광주일보) 기자가 참여하는 기획단을 꾸렸다.
지난 7일 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 기획단은 매주 전체회의를 열어 패널 선정과 질문 내용 등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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