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팩트체크 - 조건우·박세용

[단신/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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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을 잘 모르는 기자가 전문가에게 최대한 묻고, 또 물어봐서, 방사능에 대한 과학적 팩트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은 방사능을 향한 막연한 공포를 해소하고 방사능에 대한 과학적 소통의 새로운 창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쓰였다.


박세용 SBS 기자는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멤버인 조건우 박사와 대담을 가졌고, 이 책은 수십 시간에 걸친 두 사람의 대화를 압축했다.


저자들은 이 책이 방사능에 대한 걱정을 과학적 팩트로 해소하고 방사능을 정치의 소재에서 과학의 소재로 돌려놓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방사능 문제가 일본 후쿠시마의 문제로 치환되면 과학적 팩트는 사라지고 위험에 대한 우려만 남기 때문이라고 했다.


방사능 문제에서 과학자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대중은 과학자의 말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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