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새 노조위원장에 반태경 PD<사진>가 당선됐다. 전국언론노조 CBS지부는 지난달 30일 노조위원장 선거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서울 TV제작국 소속 반 후보가 유권자 344명 중 292명이 참가한 투표(투표율 84.9%)에서 97.2%의 찬성률(282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2005년 공채 26기 PD로 CBS에 입사해 신규미디어사업추진본부·보도채널추진TF 등을 거쳤다. 다음달 1일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반 지부장은 “처음으로 사장과 노조위원장 임기를 같이 시작하게 됐는데 위기를 맞은 회사에 적극 협력하되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땐 적극 견제하려 한다”며 “지역 13개 네트워크의 단위별 어려움을 해결하는 노조, 사내 소외되는 직원과 함께 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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